기침과 가래 증상으로 11일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한 노태우 전 대통령이 23일 퇴원했다. 25일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 병원 특실에 입원 중이던 노 전 대통령은 병원 측으로부터 완쾌 진단을 받고 23일 오후 4시경 퇴원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으로 돌아갔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기침과 가래 증상이 심해져 병원 특실에 입원했으며 추석 연휴를 앞둔 9일 오후 퇴원했다. 그러나 다시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퇴원 이틀 만인 11일 저녁 재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