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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과 “대학개혁은 정권말기 일시적 소나기 아니다”

입력 | 2011-09-27 03:00:00

총장간담회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사진)은 최근의 대학 구조개혁과 관련해 “현장에서 정권 말기의 일시적인 소나기 아니냐는 정서가 있는 것 같다. 그건 분명히 아니다”라고 26일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전국 38개 국공립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12년 후면 대학 신입생의 40%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다음 정권이 매우 힘들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조개혁 중점추진 대상인 국립대 5곳을 지정한 데 대해서는 “사립대는 혹독한 구조개혁의 진행 과정에 있다. 국립대의 경우 특별히 불이익이 있는 게 아니라 더 빠른 속도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희 기자 sorimo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