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발매 예정이었던 힙합듀오 슈프림팀 쌈디의 첫 솔로음반이 약 1주일 연기됐다.
27일 쌈디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인기 걸그룹 등 대형가수들이 10월 컴백이 예정돼 이들에 앞서 음반을 내려 했지만, 시간에 쫓겨 음반을 만들다보니 우리 본연의 음악이 아닌 것 같았다”면서 “힙합 아티스트로서 누구를 의식해서, 타의에 의해 우리를 포장해 대중들 앞에 보이는 것은 아니다 싶어 발매일을 일주일 늦췄다”고 밝혔다.
실제로 10월엔 소녀시대,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대형 가수들이 활동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쌈디 측은 “걸그룹과 경쟁하기보다 그들과 같은 시기에 함께 활동하게 돼 좋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