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설경구. 스포츠동아DB
‘강철중’을 다시 만난다.
한국영화 최초 흥행시리즈 ‘공공의 적’ 그 네 번째 작품이 나온다.
시리즈 연출자 강우석 감독은 전편의 주연배우 설경구는 물론 강신일 등과 함께 ‘공공의 적 2012’ 작업에 돌입했다.
‘공공의 적 2010’는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나리오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당선작은 윤종민 작가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에, 박선주 작가가 가작으로 각각 꼽혔다.
강우석 감독은 이번 공모전 과정을 지켜본 뒤 “일반인 혹은 비전문가들의 ‘공공의 적’에 대한 관심이 너무도 커 깜짝 놀랐다”면서 “인물에 들어가 있는 깊이가 상당했다. 단순히 영화 전문가들이 이렇게 하면 재미있을 것이다 해서 만들어낸 일방적인 것이 아닌 ‘공공의 적’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요구와 바람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5월11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됐고 시나리오 부문 총 67편, 시놉시스 부문 총 9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