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부부. 스포츠동아DB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 진행자 교체로 내홍을 겪고 있는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의 임시 진행을 맡는다.
MBC는 2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주영훈이 10월3일부터 ‘두시의 데이트’의 임시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 중인 가수 윤도현은 최근 MBC로부터 “새 진행자로 내정된 분이 있으니, 다른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옮겨 DJ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진행자 자리에서 하차할 뜻을 밝혔다.
MBC 관계자는 “주영훈이 임시 진행을 맡은 후 이후 상황을 보고 새로운 진행자를 물색할 것인지 주영훈을 고정 진행자로 할 것인지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