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새우젓축제 이어져
인천 강화도에서 다음 달 1일 ‘개천대축제’를 시작으로 6년근 강화 인삼 캐기, 새우젓축제, 삼랑성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강화군 주최의 개천대축제는 다음 달 1∼3일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마니산 등산로 입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 첫날 특설무대에서는 강화도 열두가락농악단의 길놀이, 청소년 무용단 공연이 있다. 박현빈 코요태 송대관 씨 등 인기가수의 음악공연, 남사당 줄타기공연, 주민 노래자랑대회도 이어진다. 마지막 날 오전 10시 마니산 정상의 참성단에서는 개천대제가 봉행된다. 032-930-3621
강화도 ‘초지인삼영농조합’은 다음 달 3일 오전 10시∼오후 4시 양도면 도장리 인삼밭에서 캔 6년근 인삼을 현장 판매하는 인삼 캐기 행사를 연다. 강화 햅쌀, 포도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인삼은 채(750g)당 3만∼7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032-937-5934
다음 달 8∼16일 고찰인 전등사(길상면 온수리)에서는 제11회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가 이어진다. 세계 민속악기전, 두루미 사진전, 화문석 공예체험, 한국 현대미술 중견작가 전시회, 단청 전시회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032-937-0125, www.samrangseong.org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