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산공원의 최진실 묘. 스포츠동아DB
최진실 추모식에 모친 등 참석
불법조성 논란 묘지 내년 이장
‘보고 싶은 얼굴….’
2008년 세상을 떠난 고(故) 최진실의 3주기 추모식이 2일 오전 10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갑산공원묘원에서 진행됐다.
어머니 정 씨는 묘역에 도착해 준비해 온 꽃을 놓고는 한참동안 딸과 아들의 묘를 바라봐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환희와 준희도 할머니와 함께 조용히 기도했다.
이 날 추모식에 참석한 한 연예 관계자는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묘지가 갑산공원 내 불법으로 조성됐다고 문제가 돼 내년 이장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올해가 갑산공원에서의 마지막 추모식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