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훔 정대세,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해트트릭
북한대표팀 공격수 정대세(보훔)가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정대세는 2일(한국시간) 독일 잉골슈타트의 아우디 스포르트 파크에서 열린 잉골슈타트와의 2011∼2012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지고 있던 전반 37분 만회골을 시작으로 무려 3골을 기록하며 5-3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적어 득점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한 정대세는 이날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전반 37분 이누이 다카시의 패스를 받아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골을 작성하며 시동을 걸었다. 후반 6분 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2-3을 만든 뒤 후반 43분 역전 결승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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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