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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까지 쌀쌀… 내일도 일교차 10도 넘어

입력 | 2011-10-03 03:00:00

5일 낮부터 기온 오를듯




다소 쌀쌀한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반도 전역에서 기온이 떨어지고 있다”며 “5일 오전까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7∼17도, 최고기온 21∼25도)보다 4도가량 낮을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진주 7도, 대전 6도, 수원 천안 5도, 춘천 원주 4도, 대구 순천 9도, 광주 8도, 부산 12도 등이다. 특히 4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일교차가 10도 이상이 돼 실제 기온보다 더 춥게 느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4일 오전 최저기온도 서울 8도, 수원 대전 전주 7도, 원주 5도, 울산 10도 등으로 평년보다 3, 4도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 이후부터 기온이 점차 상승해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