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과 투애니원이 나란히 유럽과 미국의 MTV 시상식 후부에 올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11월6일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2011 MTV 유럽 뮤직 어워즈(2011 MTV Europe Music Awards)’의 아시아 부문인 ‘월드와이드 액트 아시아 퍼시픽(World Wide Act Asia Pacific)’상의 후보에 올랐고, 투애니원은 미국 MTV의 음악네트워크 중 하나인 MTV iggy의 ‘전 세계 신예 밴드(Best New Band In The World)’ 톱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빅뱅이 후보에 오른 ‘MTV 뮤직 어워즈’,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와 함께 글로벌 음악채널 MTV의 대표 시상식이다.
또한 투애니원은 영국의 ‘고스트포이트(Ghostpoet)’, 미국의 ‘스크릴렉스(Skrillex)’ 등 멕시코, 호주, 베네수엘라 등 10개국의 뮤지션들과 함께 경쟁을 벌인다.
한편 투애니원은 최근 일본에서 첫 콘서트 투어를 마치고 11월16일 일본에서 첫 번째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