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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자전거 식객’] 허영만이 그린 한 컷 풍경

입력 | 2011-10-04 07:00:00


집단가출팀의 막내 김경민이 드디어 자동차 운전면허를 땄다. 그동안 면허가 없는 탓에 지원차량 운전 순번에서 열외 되며 구박깨나 받은 끝에 큰 맘 먹고 면허시험에 도전, 단번에 합격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제 갓 면허를 취득한 왕초보에게 차량 운행을 맡기는 모험을 할 사람이 없다는 점. 이제 면허를 땄으니 믿고 맡겨달라는 김경민과 절대 그럴 수 없다는 대원들 사이에 또 다시 긴장이 흐르고 있다. <삽화=허영만>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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