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갤럭시S2 출시 1년도 안돼 ‘찬밥’
○…아이폰4S와 갤럭시S2 LTE 등 최신형 휴대전화가 나오며 아이폰4, 갤럭시S2 등 출시한 지 1년도 안 된 제품은 이미 찬밥 신세.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들이 아이폰4, 갤럭시S2 재고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과열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일부 통신사는 갤럭시S2로 교체하면 현금 30만 원을 즉시 지급한다며 보조금 경쟁에 열을 올리는 상황. 통신사는 이 같은 행태는 대리점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본사와는 무관하다며 발뺌. 그러나 최신형 스마트폰이 새 가입자를 유입하는 효과가 적지 않은 만큼 본사에서 대리점에 이 같은 물량 밀어내기를 직접 지시한다는 관측도 나옴. 싼값에 최신형 스마트폰을 장만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반색하는 소비자도 있지만, 이미 두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역차별이라고 주장하기도.
“최중경 장관 물러나면 정책네이밍은 누가”
中企품목 발표장 정운찬 불참에 구설수
○…지난달 27일 1차 중소기업 적합품목 발표 당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기자회견장에 불참한 것을 놓고 중소기업계에선 다양한 추측이 설왕설래. 동반성장위 측은 “정 위원장이 실무위에 1차 품목 선정을 위임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그동안 여덟 차례나 열린 본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온 정 위원장이 첫 적합품목 발표라는 의미 있는 자리에 갑작스레 빠진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분위기. 이에 따라 일각에선 “품목 선정이 불과 19개에 그친 초라한 결과를 정 위원장이 직접 브리핑하기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정부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시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이에 앞서 정 위원장은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이 적합품목 가이드라인에 간섭한 사실 등을 놓고 “정부는 동반성장위에 이래라저래라 간섭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강하게 비판.
GS건설, 국내유학 외국인 첫 공개 채용
○…현재 본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이 220명으로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GS건설이 해외 경력직 발탁에 이어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첫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서 눈길. 국내 4년제 대학에서 학사나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인이 10일 오후 1시까지 GS건설 채용사이트(recruit.gsconst.co.kr)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한국어로 진행되는 인·적성검사,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등 한국인 신입사원 채용과 똑같은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 회사 측은 해외건설 텃밭인 중동이나 시장 다변화를 추진 중인 중남미,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지원하거나 문의한 지원자는 중국인 유학생이 대부분이라는 후문.
금융연구원, 예대마진 옹호 자료 내놔
<산업부·경제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