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에 있는 ‘학생중앙군사학교’가 다음 달 충북 괴산시대를 연다.
5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읍 대덕리에 신축하고 있는 학생중앙군사학교가 2년 10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11월 1일 오후 2시 이전식을 연다. 기존의 학생중앙군사학교란 명칭도 이날부터 ‘학생군사학교’(학군교)로 바뀐다.
대덕리 505만3000여 m²(약 153만1212평)에 4597억 원을 투입해 짓는 학군교는 본부와 후보생 교육대, 연병장 등 교육시설, 사격장 등 훈련장, 독신자 숙소 100채(2인 1실), 후보생 생활관 6채(4층 연립) 등을 갖췄다. 또 괴산읍 금산 대사리 3만3987m²(약 1만299평)에 들어선 영외아파트는 4층 연립주택(197채)과 8, 9층 아파트(140채), 관사, 매점, 목욕탕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