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이 5일 개원 112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자랑스러운 동산인상’ 시상식(사진)을 의료원 강당에서 열었다. 동산인상은 박경식 교수(소화기내과)를 비롯한 교직원 15명과 우수협력병원 등이 받았다. 동산의료원은 미국인 의료선교사 우드브리지 존슨이 1899년 영남지역 첫 서양 진료소인 제중원을 설립하면서 출발했다. 2014년 계명대 성서캠퍼스에 새 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1900여 직원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역사와 전통에 맞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