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등급에도 1억이상 줘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전략기획단 임원 성과급 평가 체계도 주먹구구로 이뤄져 있다.
한나라당 김태호 의원이 5일 지식경제부로부터 받은 평가 자료에 따르면 황창규 단장과 MD(Managing Director·투자관리자) 5명은 평가에서 최하등급인 3등급을 받아도 성과급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성과 평가는 △내부성과 30점(미션수행 15점, 조직운영 15점) △외부성과 50점(중장기 전략기획 20점, R&D구조조정 30점) △정부지원 10점 △고객만족도 10점 등 총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은 1등급, 80∼90점은 2등급, 80점 이하는 3등급을 받도록 돼 있다. 단장은 지경부 장관, MD는 단장의 평가를 받는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