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가 9.5%(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첫 시청률을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5일 첫 방송된 ‘뿌리깊은 나무’는 강채윤(장혁 분)이 어린시절 아버지의 죽음이 이도(한석규 분)때문이라 생각해 복수를 꿈꾸는 장면부터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는 강채윤이 왜 이도를 죽일 생각을 하게 됐는 지 과거이야기가 방영됐다. 노비였던 강채윤의 아버지 석삼(정석용 분)과 어린 똘복이라 불리던 강채윤(채상우 분)은 이도의 장인어른인 심온(한인수 분)의 노비로 등장한다.
게다가 그 때 당시 어린 세종은 왕위는 물려받았지만 아버지의 ‘허수아비 왕’일 뿐이었다. 태종은 권력을 굳히기 위해 세종의 장인인 심온까지 죽이려들려 하지만 세종은 아버지의 힘에 눌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첫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첫 방송부터 기대가 된다”“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하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ㅣSBS‘뿌리깊은 나무’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