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군입대 전에 마지막으로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비는 7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열린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비는 극중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전투기 조종사 정태훈 역을 맡았다.
이어 “실제 전투기 조종을 하려면 처음엔 6G 정도의 중력 테스트를 견뎌야 한다. 첨엔 잠시 기절 할 뻔 했었다”며 “하지만 6G를 견뎠고 다음에는 다행히 9G까지 통과했다”고 전했다.
비가 통과한 중력테스트 9G는 실제 전세계 조종사들 중에서도 1% 정도 만이 견디는 어려운 훈련 과정이라고 영화 관계자는 밝혔다.
또 그는 “하지만 내가 제일 고통스러운 것은 먹을 것을 못 먹는 것”이라며 “군부대 생활에서는 식사시간 때에만 맞춰서 먹어야 했는데 그게 정말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배우 정지훈, 신세경, 유준상, 이하나, 김성수, 정석원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은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동영상=비 “남들보다 군생활 7개월 더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