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한채원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연예플러스’에서는 배우 故한채원의 자살 소식과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전했다.
배우 겸 가수 한채원이 8월 25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채원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제 그만 아프고 그만 울고 싶어”라는 글을 자살 전 마지막으로 남긴 채 목을 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또 한채원은 활동기간 동안 3번이나 이름을 바꾸며 대중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어 했다. 그의 한 동료는 사망 전 “세상에 더 믿을게 없다”며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한편, 1985년 생인 故한채원은 2002년 미스강원 미 출신으로 KBS 드라마 ‘고독’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3’에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싱글 앨범 ‘MA! BOY’를 발표하면서 가수로도 데뷔한 바 있다.
사진 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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