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석원이 부산영화제에서 ‘친절한 석원씨’로 등극했다.
지난 6일 개막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정석원은 몰려드는 팬들의 사인과 기념사진촬영 제안을 일일이 소화하며 친절한 모습을 보여줬다.
7일 열린 영화 ‘비상:태양 가까이’(김동원 감독)의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정석원은 팬들이 떠날 때까지 자리에 남아 팬들과 소통했다.
정석원은 영화 제작발표회 후 에도 부산국제영화제의 각종 행사에 참여했다. ‘배우의 밤’을 비롯해 각종 인터뷰도 소화하며 영화 ‘사물의 비밀’과 ‘비상:태양 가까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정석원은 “나를 알아봐주는 팬들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기뻤다. 정말 이 곳은 영화와 영화인, 영화팬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였다. 매번 초청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정석원은 ‘비상:태양 가까이’에 앞서 11월 장서희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사물의 비밀’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 작품은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을 정도로 전세계 영화팬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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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