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미디어데이…10개 구단 감독 예상
전창진 “KGC 막강…KCC 꺾고 우승해주길”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2011∼2012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부산 KT 전창진 감독은 “시범경기를 돌아보니 인삼공사가 리빌딩을 잘 했다. 꼭 KCC나 동부를 꺾고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팬들도 신선함을 느끼고 농구장을 더 많이 찾아주실 것”이라고 했다. KGC인삼공사는 주전 10명이 돌아가며 뛸 수 있는 두꺼운 선수층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KGC인삼공사 이상범 감독은 “내가 올해로 팀과 계약이 끝인데 우승후보로 꼽아주시니까,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그렇다. 하지만 나도 숨기지 않겠다. 우승이 소망이다”라고 당당히 출사표를 밝혔다.
한편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 앞서 한선교 KBL 총재,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이 열렸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