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동욱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된 대만 팬미팅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일 국내로 돌아왔다.
이동욱은 지난 SBS 드라마 ‘마이걸’이 대만에 방영돼 인기를 얻어 최근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가 아직 대만에 방영되기 전이지만, 대만 언론매체들의 높은 관심으로 대만 팬미팅 일정을 시작했다.
이에 이동욱은 대만 일정동안 10여 개의 방송 매체들과 30여 개의 언론 인터뷰를 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 이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동욱 팬미팅 현장에 모인 팬들은 이동욱 측에서 팬들을 위해 준비해간 ‘여인의 향기’ 영상이 스크린에 나오자마자, 배경음악으로 나온 ‘여인의 향기’ OST 전곡을 모두가 따라 부르며, 이동욱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동욱은 직접 중국어 인사를 연습해 팬들의 마음에 보답했다고.
대만 팬들과 언론매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동욱은 적극적인 팬들의 마음과 맛있는 음식에 반했다며, 대만에 또 방문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대만 팬미팅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동욱은 11월6일 국내 팬미팅에 이어 일본 팬미팅을 통해 그동안 이동욱을 기다려온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