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천일의 약속'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방송센터에서 열렸다.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의 사랑을 지키는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17일 첫방송된다. 배우 김래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최근 술집 폭행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배우 김래원이 자진해 사과했다.
김래원은 동료배우 수애, 이상우, 정유미와 함께 11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천일의 약속’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래원은 “본의 아니게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팬 분들과 드라마 제작진, 출연진 모두에게 죄송하다. 현재 드라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지켜봐달라”라고 말하며 사죄했다.
한편 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시력을 잃어가는 한 여자(수애 분)와 그 여자를 지독히도 사랑한 한 남자(김래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로 ‘흥행보증수표’ 김수현 작가가 4년만에 맡은 정통멜로드라마. 극중 김래원은 건축설계자 박지형역으로 나온다. 10월 1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ㅣ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