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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두바퀴로 달린다

입력 | 2011-10-12 07:00:00


16일 광화문광장서 서울랠리대회 개최

그린스포츠 열기가 전국적으로 고조되는 가운데,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대회가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회장 김영선)는 한국정책금융공사와 공동으로 16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제6회 서울랠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서울 4대문 안에서 개최되는 전국규모의 유일한 자전거 대회다.

자전거 퍼레이드와 랠리(MTB/로드바이크) 대회로 진행된다. 자전거 퍼레이드 부문은 헬멧과 자전거만 갖추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간식이 제공된다. 미국, 대만, 일본 등 외국동호인들도 참가하는 랠리 대회는 15개 부분으로 나누어 경기를 펼친다. 퍼레이드 코스를 한 바퀴 달린 뒤 경복궁역 앞에서 기록계측이 시작돼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종료된다. 각 부별 6위까지 시상한다. 남녀 최고 기록자에게는 PIC사이판 리조트 여행권 1매와 PIC사이판 헬 오브 마리아나스 경기 참가권을 준다.

양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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