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용 교수와 새로 발견한 박테리아.
중앙대는 11일 “의과대 김원용 교수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박테리아에 ‘중앙이아 코리엔시스(Chungangia koreensis)’라는 학명을 붙여 영국의 세계적 미생물 생태학술지인 ‘국제 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IJSEM)’ 7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중앙이아 코리엔시스는 대한민국과 중앙대의 이름을 따서 ‘한국의 중앙’이라는 뜻으로 지은 것이다. 국제적으로 신규 박테리아의 정식 등록은 IJSEM을 통해서만 이뤄진다.
김 교수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항균 물질을 발굴하는 과정에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서 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