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겸 방송인 이수정
지난 11일 이수정은 광주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 SK와이번스-KIA타이거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프로선수 못지 않은 폼을 선보였다.
그녀는 마운드에 올라 프로야구 선수들의 투구폼을 그대로 재연해내며 이날 경기장을 찾았던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시구’를 선보여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폼도 좋았지만 포물선으로 안 날아가고 포수쪽으로 제대로 날아갔다”, “홍드로 긴장하고 있을 듯?”, “여자지만 정말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네티즌은 “폼은 홍드로보다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드로란 배우 홍수아가 투구할 때 폼이 마치 뉴욕 메츠의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흡사하다고 하여 홍수아의 성 ‘홍’과 페드로 ‘드로’를 합친 ‘홍드로’라는 별명을 지어준 것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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