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원장 서상훈)은 숭실대학교와 세계최고의 스포츠IT강국 실현을 위한 학연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스포츠IT융합이란 스포츠와 IT기술의 융합으로 스포츠 활동, 특히 선수의 경기력 향상, 판정 등의 경기운영, 스포츠방송에 유익한 IT기반의 하드웨어와 콘텐츠를 포함하는 스포츠웨어와 관련된 기술분야를 의미한다. 2008년 북경올림픽의 경우 IT분야의 예산이 전체예산의 17.5%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에서 서상훈 원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체육발전의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체육과학연구원과 IT분야 150여명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는 숭실대와의 협약은 한국 스포츠과학 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국민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일상 속에서 IT기술을 통해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때에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국민들이 올림픽을 직접 즐기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스포츠IT융합 기술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