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13일 ‘2011년 참군인 대상’ 수상자로 32사단 98연대 이만재 준위 등 5명을 선정했다. 참군인 대상은 2002년부터 매년 충성 용기 책임 존중 창의 등 5개 부문에서 모범적으로 수행한 장병과 군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충성 부문에서 수상한 이 준위는 해안경계 시설물 개선 등으로 해안경계근무의 효율성을 증대한 점을 평가받았다. 용기 부문 수상자인 9공수여단 51대대 이만식 상사는 2005년 이라크 파병 등의 활동이 주요 공적에 올랐다. 책임 부문의 3군사령부 공병부 정규연 군무원은 수도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 절약으로 예산 54억 원을 아꼈다. 존중 부문의 3군단 헌병대 이철균 중사는 홀몸노인에게 식사와 생필품을 꾸준하게 지원해왔고 창의 부문의 1군지원사령부 김명수 군무원은 무선장비 시험기 제작 등으로 예산 70억여 원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