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현진. 스포츠동아DB
술접대 논란 후 6개월만에 단편 영화
한국 첫 3D 멜로영화 ‘나탈리’에서 파격적인 노출 연기로 화제가 됐던 연기자 박현진(사진)이 1년간의 공백을 깨고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박현진은 3D로 제작되는 단편영화의 주인공으로 다시 스크린에 나선다. 저예산 공포영화로 제작되는 이 작품은 제목이나 구체적인 캐릭터는 현재 자유롭게 논의되는 상태로 박현진은 촬영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올해 초 우연히 동석했던 술자리가 술접대 논란으로 확산되며 예기치 못했던 구설수에 시달렸다. 결국 사소한 오해로 밝혀졌지만 그동안 심한 마음고생을 했던 박현진은 이후 6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휴식기를 끝낸 박현진은 데뷔 초 자신을 도왔던 매니저와 다시 손을 잡고 연기 활동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겪은 마음고생을 털어내기 위해 이름도 바꿨다. 박민경이 그의 새로운 이름이다. 개명 뒤 박현진은 모 한방병원의 모델로 발탁돼 지면광고 촬영을 마쳤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