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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23년 만의 쾌거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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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7 03:00:00
최나연(24·SK텔레콤)이 16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임 다비 대회에서 세계 최강 청야니(대만)를 꺾고 우승하며 한국(계) 선수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1988년 구옥희가 첫 승을 거둔 뒤 23년 만의 쾌거다. 세계 여자 골프 강국으로 떠오른 코리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한국 낭자들의 질주는 계속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