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A.com

[대전/충남]공무원 86% “내포신도시로 이주할 뜻 있다”

입력 | 2011-10-18 03:00:00

충남도청 이전관련 조사




충남 관련기관 공무원 가운데 86%가 홍성-예산에 세워질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내포시’로 이주할 의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최근 도청과 교육청, 경찰청 등 각 기관 내부행정포털을 통해 내포신도시 이주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552명)의 86.6%인 478명이 이주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주방식은 ‘본인 혼자’가 217명(39.3%)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 전체’ 209명(37.8%), ‘가족 일부 이주’ 126명(22.8%) 등 순이었다. 내포시에 공무원 임대주택이 건립될 경우 입주 여부에 대해선 90.9%인 502명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종기 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공무원들이 이주 초기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