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KRC 1000명 여론조사… 羅, 적극투표층선 6%P 앞서
동아일보가 16, 17일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의번호걸기(RDD) 여론조사 결과 나 후보는 42.4%의 지지율로 박 후보(41.1%)를 1.3%포인트 앞섰다. 4일 동아일보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45.1%)가 나 후보(40.0%)를 5.1%포인트 차로 리드했다.
적극적 투표의향층(63.6%)에서는 나 후보(47.9%)와 박 후보(41.7%)의 격차가 6.2%포인트로 벌어졌다. 서울시장 투표 기준은 △후보 개인의 도덕성과 자질(41.8%) △경제난 등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30.5%) △무상급식 등 과도한 복지확대에 대한 반대(18.5%)의 순이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국회 처리 여부에 대해서는 찬성(58.8%)이 반대(27.7%)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이남희 기자 ir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