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AFC 챔스리그 4강 1차전 수원삼성(대한민국)과 알 사드(카타르)의 경기가 열렸다. 수원 윤성효 감독이 그라운드를 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수원 |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 윤성효 수원 삼성 감독
오늘 경기는 아쉬운 경기였다. 우리가 홈에서 0-2로 졌지만 희망을 잃지 않겠다. 8강전에서도 2차전 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카타르 가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난투극으로 번진 상황은 우리가 볼을 되돌려 받아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상대가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골을 넣었다. 어쩔 수 없었다. 관중이 난입한 것은 우리 구단에도 책임이 있다. 그러나 관중이 들어왔다고 해서 관중에게 폭행을 가해서는 안 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