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에 글린 데이비스 내정
후임에는 글린 데이비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미국대사(사진)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스 대사는 IAEA 대사를 맡으면서 핵문제를 비롯해 북한 문제에 관여해 왔으며 이전에 국무부 수석 동아태 부차관보를 지내 동북아 문제에도 밝은 직업외교관 출신이다.
주한 미대사 출신인 보즈워스 대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대북정책을 총괄해 왔고, 2009년 12월 방북한 바 있으며 올 7월 뉴욕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 대화에도 대표로 참석했다. 보즈워스 대표는 교체 발표가 되더라도 다음 주 중 열릴 제네바 2차 북-미대화에는 미국 측 대표로서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