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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1타차 패배 1타차로 설욕 한국LPGA 100승 겹경사
입력
|
2011-10-20 03:00:00
경기가 끝난 뒤 울었습니다. 1타 차로 우승을 내준 뒤였습니다. 그리고 1주일, 이번에는 웃었습니다. 자신을 울린 선수를 1타 차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최나연
선수는 16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계 통산 100번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된 뒤 “지난 몇 달간 이 순간을 그리며 부담도 있었다. 선후배들이 힘을 합쳐 역사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역사를 만든 한국 낭자군 모두가 승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