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주말축제 다양한 행사
19일 오전 충남 논산시 강경읍의 젓갈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젓갈을 구입하고 있다. 상인들이 정량 이상을 주는 덤이 젓갈축제의 큰 매력이다. 논산시 제공
○ 강경발효젓갈축제
19일부터 23일까지 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와 젓갈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강경포구의 명성과 역사성을 되살리는 보부상 재현행사를 비롯해 강경포구 시낭송회, 놀뫼전통혼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논산시와 계약재배한 배추로 직접 김치를 담가 가져갈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된다. 양념 젓갈 만들기, 왕새우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강경젓갈과 강경젓갈로 담근 김치를 구매할 수도 있다.
31번째인 이 축제는 21∼30일 금산읍 중도리 금산인삼관 광장과 인삼약초거리에서 열린다. 홍삼 족욕과 홍삼 팩마사지, 홍삼 다이어트 등을 체험하고 한방 소화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건강체험관이 마련됐다. 인삼약초향기와 미용 세러피 체험을 할 수 있는 인삼세러피하우스, 각종 치료를 받아볼 수 있는 금산인삼명의관도 운영된다. 전통저울로 인삼 무게 재보기, 인삼 깎기, 인삼 씨앗 고르기, 인삼주 만들기, 약초 썰기를 체험할 수 있다. 야간에는 세계 타악기 울림 제전과 전국 주부가요제, 7080 콘서트, 인삼패션쇼 등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 세계사물놀이 한마당
지난해 10월 충남 금산군 금산읍에서 열린 인삼축제에서 인삼캐기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직접 캐낸 인삼을 들어보이고 있다. 금산군 제공
○ 베어트리파크 단풍나들이
연기군의 수목원 베어트리파크는 22일부터 한 달간 ‘단풍나무 분재전시회’를 열고 ‘단풍둘레길’을 개방한다. 실내분재원에서는 수목원이 정성으로 가꿔 온 30여 점의 단풍 분재들로 선보인다. 개방 첫날인 22일 오후 1시와 3시에는 재즈그룹 ‘Vian Trio’의 콘서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