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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박영석, 안나푸르나 등반 도중 ‘연락 두절’

입력 | 2011-10-20 09:39:20

박영석 대장 [사진제공=박영석 공식 홈페이지]


 산악인 박영석 대장(48)이 안나푸르나 등정 도중 연락이 두절돼 충격을 주고 있다.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은 20일 오전  ‘박 대장이 안나푸르나 남벽 등정 도중 “낙석이 너무 심하다”는 교신을 마지막으로 베이스캠프와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해발 8,091m의 안나푸르나 남벽은 에베레스트(8,848m) 남서벽과 로체(8,511m) 남벽과 함께 히말라야에서도 가장 힘든 등정 코스로 알려져 있다.

박 대장은 지난해에도 악천후 등의 이유로 안나푸르나 남벽 등정에 실패한 바 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사귀환을 바란다’ ‘반드시 살아서 돌아왔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원정 후원사인 LIG 손해보험과 노스페이스 측은 최대한 신속히 현장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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