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13년 절친 정우성과 아직도 서로 존칭을 한다고 밝혀 화제다.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의 ‘배드신’ 이정재편 2부에서 정우성을 “존칭 없이 이름만으로 불러본 적이 없다”며 “아직도 ‘우성씨’라고 호칭한다”고 두 사람의 각별한 인연을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극 중 절친으로 호흡을 맞추며 시작됐다.
이정재는 “당시 주위에서 극 중 주인공들처럼 빨리 친해지라는 주문을 많이 했다. 하지만 청개구리 기질 때문인지 남들이 하라니까 왠지 하기가 싫더라. 그래서 존칭을 고수했고 아직까지도 서로 우성씨, 정재씨라고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이정재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 와인 마니아 이정재의 와인 테이스팅, 방송 최초로 시도되는 시청자와의 카카오톡 토크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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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