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스포츠동아DB.
공황장애로 입원한 가수 김장훈이 “많이 호전됐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장훈은 20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3일간 병원에서 쉬면서 약도 먹고 선생님과 상담도 하고 많이 안정됐다”면서 “그동안 정신과 선생님들께도 말 못한 저의 공황장애의 근원인 마음 깊은 곳의 아픔들 다 토해내고 나니 좀 낫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병의 근원들은 저의 어린 날들의 그 무엇인데… 상담하다가 자꾸 눈물이 나려고 해서 참느라 애썼다. 이제는 좀 안정이 돼 오늘은 잠깐 외출허락도 받아냈다. 빨리 무대로 복귀하고픈 마음뿐”이라고 했다.
한편 김장훈은 호사카유지 세종대교수가 함께 만든 독도전문사이트(truthofdokdo.com)을 영어판을 20일 공개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