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역문화와 강(江)을 연계한 다양한 놀이와 4대강 사진전 등이 공동으로 진행되고, 수계별로 지역문화와 연계한 문화행사들이 펼쳐진다. 한강 이포보에서는 윈드서핑, 카약·카누 체험 등과 같은 수상레포츠와 강변 자전거 타기 등이 열리고, 금강 공주보에서는 연합풍물패가 펼치는 길놀이 등이 개최된다. 영산강 승촌보에서는 왕건호 기념 운항 및 승선체험,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는 낙동강 물길 따라 걷기 대회, 희망 메시지 작성 행사 등이 마련됐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공식 행사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축하 메시지가 공개되고 이포보를 시작으로 공주보, 승촌보, 강정고령보로 이어지는 릴레이 보 개방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또 4개 수계에서 모두 1700명의 합창단과 참가자들이 동시에 노래하는 ‘대합창’과 불꽃쇼 등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