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챔피언십 1R…4언더파 공동선두
최나연, 더블보기에 발목…이븐파 그쳐
최나연(24·SK텔레콤)과 청야니(대만)의 세 번째 대결에서 청야니가 먼저 웃었다.
최나연은 20일 대만 양메이의 선라이즈 골프장(파72·6390야드)에서 열린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이븐파 72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공동 선두 청야니와 미야자토 아이(일본·이상 4언더파 68타)에 4타 뒤진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최나연과 청야니의 대결은 시즌 막바지 접어든 미 LPGA 투어 최대의 관심사다. 대회 첫날 청야니가 앞서나갔지만 아직 3라운드가 더 남았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