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완공 예정인 광주 새 야구장 조감도. 광주시 제공
올해 공사에 들어가 2013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총공사비 926억 원을 들여 3만 석(1차 2만2000석)에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야구장에는 해태 타이거즈 원년부터 현재 KIA 타이거즈에 이르기까지 광주 구단 선수들의 유니폼과 우승기, 사진 등을 전시하는 야구박물관이 들어선다. 장애인과 여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등도 설치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부금을 내는 야구팬들의 이름과 소망을 담은 바닥 기념돌을 정문에 설치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