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의 주인공 배우 공유. 스포츠동아DB.
배우 공유가 주연한 영화 ‘도가니’가 극장가에 열풍을 일으키면서 공유가 모델로 활동 중인 디저트카페 ‘망고식스’도 덩달아 인기 몰이 중이다.
9월 개봉한 영화 ‘도가니’는 개봉 후 누적 관객 400만을 뛰어넘으며 인화 학교 사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주연을 맡은 공유 역시 그 동안 보여줬던 로맨틱한 이미지를 벗고 연기 변신에 성공해 호평 받고 있다.
공유의 인기에 힘입어 그가 모델로 활동 중인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에는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 팬들 사이에서는 ‘망고식스’가 ‘공유카페’로 알려져 한국을 방문할 때 찾는 관광 코스가 되었다.
망고식스측은 “매장에 오는 손님 중 공유의 외국인 팬들이 불과 몇 개월 사이에 크게 늘었다. ‘도가니’는 국내 개봉 영화인데도 외국인 손님들이 늘어 공유 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망고식스’는 현재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을 제작지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