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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한복판에서 원조 제주도 흑돼지 맛집이?

입력 | 2011-10-21 12:35:42


‘명동에 방문한 외국인에게 어떤 음식을 소개해야 할까?’, ‘가족과 청계천 나들이 후 뭘 먹어야 하지?’, ‘을지로 근처에 회식할만한 장소는 없을까?’. 이제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 인근에 500석 대형룸을 완비한 맛집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제주도 인증 흑돼지 취급 1호점(인증번호 2008-1)이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170개 맛집으로 SBS ‘맛대맛’, KBS ’고향이 보인다’, 일본 남해TV, 동해TV 등 국내외 언론에 맛집으로 소개된 ‘흑돈가’(www.blackpig.kr)가 명동에 직영점을 오픈 했다.
 
흑돈가의 대표 메뉴는 흑돼지 생구이다. 최고급 참나무 숯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두툼한 제주도 흑돼지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 구워진 고기는 제주 추자도에서 직송된 뜨끈한 멜젓(멸치젓을 이르는 제주도 방언)에 푹 찍어 깻잎 장아찌나 양파와 함께 먹어야 더욱 맛있다.
 
식사 후, 국내산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쫄깃한 면발과 진한 육수의 냉면도 반드시 맛봐야 하는 메뉴. 점심시간에 방문한 직장인이라면 구수한 차돌박이 된장찌개와 돌솥밥, 제주 흑돼지에 갖은 채소와 양념으로 볶아낸 제주두루치기를 추천한다.
 
특별한 자리라면 술도 빼놓을 수 없다. 흑돈가는 직접 칠레에서 세 종류의 와인을 공수해 판매하고 있으며, 제주도 한라산 소주 등 우리 술도 마련해 자리의 분위기나 입맛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흑돈가 관계자는 “제주의 이미지를 모던하게 형상화 한 인테리어 덕분에 모임의 성격을 불문하고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다”며 “전화(02-3789-0080)로 예약 후 방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제주도 흑돼지를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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