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킴 응 탄 아태지역 담당 선임이사는 21일 한국의 신용등급에 대해 현재로서는 "앞으로 1~2년 내 변화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통일부 당국자와 면담 직후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한국의 신용등급 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당분간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불안정성에 대해서는 "일상적(as usual)"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천안함ㆍ연평도 사건 이후 향후 남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관심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통일부는 "남북관계를 잘 관리하면서 안정적으로 유지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에는 킴 응 탄 선임이사와 다카히라 오가와 아태지역 담당 이사 등 2명이 참석했다.
S&P는 현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으로 6번째로 높은 'A'등급을 부여해 무디스와 피치보다 1단계 낮게 평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