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창업1세대… LS그룹 기틀도 다져
LG그룹 고 구인회 창업주의 막냇동생인 고인은 1928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1955년 고려대 상대를 졸업한 뒤 1958년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3년 금성사(현 LG전자) 상무로 경영일선에 뛰어든 고인은 생전에 LG와 GS, LS그룹의 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다. LG그룹의 전자 계열사를 두루 거쳤으며 1987년 호남정유(현 GS칼텍스) 사장을 지냈다.
유가족으로는 배우자 유한선 여사와 구자은 LS-니꼬동제련 부사장, 은정 지희 재희 씨 등 1남 3녀가 있다. 장례는 LS그룹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2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경기 광주공원묘원이다. 02-3010-2411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