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 신임대표는 1997년 삼양사에 입사해 2000년 삼양제넥스 기획팀장, 바이오부문 총괄 상무, 관리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현재 삼양그룹은 고 김연수 삼양그룹 창업주의 3남인 고 김상홍 전 명예회장 일가와 5남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 일가가 공동으로 경영하고 있다. 김윤 회장과 김량 부회장은 김상홍 전 명예회장의 아들이며, 김원 부회장과 김정 사장은 김상하 회장의 아들이다.
이밖에 삼양바이오팜 대표에는 곽철호 부사장이, 삼양사 식품BU장 겸 삼양밀맥스 대표에는 김명기 전 삼양사 경영기획실장 겸 경영지원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 선임됐다. 또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는 윤재엽 전 삼양사 운영그룹장 및 재경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양사 <승진> ▽상무 △도매·실수요총괄 고영성 △울산공장장 양종철 ▽총괄 △사료BU장 이성우 △관리총괄 송규훈 △신임 사외이사 김유승 김진배 △신임 상임감사 목상균
◇삼양제넥스 <승진> ▽상무 △진황도삼양제넥스식품유한공사 총경리 이태석 ▽총괄 △판매총괄 송자량
◇삼남석유화학 <승진> ▽상무 △판매총괄 김선일
◇삼양EMS <승진> ▽상무 △대표이사 소인영
◇삼양엔텍 <전보> ▽부사장 △대표이사 겸 삼양사 이온수지BU장 문현동 <승진> ▽상무 △기계사업팀장 남상헌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