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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대학 제적생, 여중생 성폭행-성매매 시켜

입력 | 2011-10-25 03:00:00


여중생을 성폭행한 뒤 성매매를 시키며 포주 노릇을 한 명문 사립대 제적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4일 서울 Y대 휴학생 이모 씨(26)를 여중생 박모 양(14)을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시킨 혐의(강간 및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20일 인터넷 채팅으로 박 양을 만나 “숙식을 제공하겠다”며 관악구 신림동 자신의 자취방으로 불러들인 뒤 성폭행했다. 그 뒤 이 씨는 박 양과 자신의 자취방에서 함께 생활하며 약 3주간 인터넷 채팅으로 남자 50여 명을 모집해 모텔에서 박 양과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했다. 이 씨는 이 과정에서 500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박 양 역시 성매매 대금의 3분의 1을 대가로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