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다음 달 1∼4일 러시아와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24일 청와대가 밝혔다.
이 대통령은 1일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출발해 2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러 가스관 협력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3일에는 프랑스 칸으로 가 4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G20 정상회의에서는 △유로존 위기 대응 △세계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거시정책 공조 △국제통화체제 개혁 △금융안전망 구축 △원자재 가격변동성 완화 등의 의제가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