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전남인상’ 수상자로 축구선수 박지성(사진), 작가 김정숙 씨 등 15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분야별 수상자는 △경제 분야 최종홍 홍익산업 대표, 김광중 ㈜한백R&C 대표이사 △과학농업 분야 명동주 아트팜영농조합법인 총무이사 △친환경농업 분야 김용주 무안황토고구마㈜ 단장 △친환경축산 분야 박천재 성아농장 대표 △수산진흥 분야 김길용 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연합회장, 황월연 장흥 무산김 추진위원장 등이다. 또 △문화산업 분야 김정숙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 △예술진흥 분야 박석규 갯벌미술관장 △체육발전 분야 이남현 전남수영연맹 전무이사 △사회봉사 분야 옥순주 전남도약사회장, 공옥희 순천대 교수 △인재육성 분야 반옥진 장성고 교장 △공예산업 분야 이미숙 금풍공예 대표 등이 뽑혔다.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박지성 선수는 특별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25일 광양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도민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열린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