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서영은이 25일 미니앨범 ‘그..’를 발표했다.
이번 미니앨범은 작년 9월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으로, 서영은의 슬픈 감성과 이별의 아픔을 담은 곡들로 이뤄져 있다.
‘그..’의 타이틀곡은 ‘그저 너 하나’로, M4의 ‘널 위한 멜로디’, ‘내 사랑’과 지난해 내놓은 서영은의 ‘너는 날 녹여’ 등을 만든 작곡가 김원의 작품이다.
특히 슬픈 아르페지오 피아노와 감미로운 오케스트라 선율이 단순하지만 비트감 있는 리듬과 어우러져 화려한 코러스 라인과 함께 풍성한 느낌을 준다.
이번 미니앨범 ‘그..’에는 타이틀곡 ‘그저 너 하나’를 비롯해 14일 먼저 공개된 ‘그게 너라서’와 가수 이정이 서영은을 위해 작곡한 발라드 ‘그리고 하루’, 서영은의 자작곡 ‘그대였나요’, 지난해 SBS 드라마 ‘49일’에 삽입됐던 ‘잊을만도 한데’ 등 모두 6곡이 수록됐다.
서영은은 이번 앨범 전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그저 너 하나’ 뮤직비디오에는 탤런트 소유진이 출연해 눈물 연기를 보여줬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